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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하이킥', 15년만 성사된 뭉클한 재회

마침내 '거침없이 하이킥'이 돌아온다. 지난 2006~2007년 방영된 이후 첫 방송 1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유튜브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전설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가족들이 15년 만에 한 자리에 뭉쳤다. 얼마 전 배우 박해미의 천기누설(?)로 이들의 재회 사실이 일부 공개된 바 있는데, 그 실체는 바로 MBC '다큐플렉스-청춘 다큐 거침없이 하이킥 편'이었다. 커다란 반향과 화제를 불러모았던 '전원일기 2021' 제작진이 선택한 차기작이 바로 '거침없이 하이킥'이었던 것. 그렇게 하이킥 멤버들 섭외에 나선 지 다섯 달 만에 드디어 첫 방송이 29일 금요일로 다가왔다. '청춘 다큐-거침없이 하이킥 편'은 극 중 부부 역할이었던 이순재, 나문희 두 대배우를 시작으로 정준하, 박해미, 정일우, 김혜성 등 이순재 가족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순재 집 세트를 그대로 재현한 촬영장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는 점. 15년 만에 '그 때 우리집'에 돌아온 출연진들은 모두 세트를 둘러보며 깊은 감회에 젖어든다. 특히 극 중 학교 일짱이면서 서선생님을 향한 순애보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 정일우는 당시 윤호 모습 그대로 가죽자켓을 걸치고 세트장에 나타난다. 정일우는 "제가 하이킥 세트 마지막 날 사실 울었어요. 이젠 다시 못 올 공간이고 이제는 나에게 추억이 되어버릴 것 같다는 생각에 굉장히 마음이 아팠는데 다시 여기로 오니까 굉장히 감회가 새롭고 약간 울컥하기도 하고. 거의 한 15년 만에 왔는데 그대로 오니까 더 신기한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밝힌다. 뿐만 아니라 민호 역의 배우 김혜성 역시 그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가 당시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가족들 앞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혜성은 "이렇게 다 같이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간혹 했었어요"라며 "제가 당연히 연락을 드리고 해야 했는데 죄스러운 마음도 있고, 기쁘고 울컥하는 마음이 제일 큰 것 같아요"라고 다시 '거침없이 하이킥' 가족들이 재회하는 기쁨을 전한다. 처음 공개된 티저 영상에 '거침없이 하이킥'이 배출한 또 다른 주역들 역시 출연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배우 박민영은 민호의 여자 친구이자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소녀 유미 역으로 데뷔해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작품 활동 이외의 출연을 거의 하지 않는 그녀가 이 다큐멘터리에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하이킥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 서민정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극 중 최민용과 정일우 사이에서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민민 vs 윤민'의 신데렐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녀. 현재 뉴욕에서 평범한 주부로 생활하고 있는 그녀가 어떻게 카메라 앞에 서게 되었는지, 그녀가 이 다큐멘터리에서 극중 상대역이나 다른 멤버들과 어떤 만남이나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인지에도 하이킥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울컥함을 불러일으킬 '거침없이 하이킥 편'은 총 2부작으로 방송된다. 1부는 29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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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완→최영재 특급 신예 모은 '지구망', 흥해버렸으면 좋겠어![종합]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가 특급 신예들의 푸릇푸릇한 청춘을 담아낸다. 16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늘도 정답 없는 하루를 사는 국제 기숙사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웃음을 담아낸 단짠 청춘 시트콤이다.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 민니, 한현민, 요아킴 소렌센, 카슨, 테리스 브라운 등이 출연한다. '남자 셋 여자 셋'부터 '논스톱' 시리즈까지 만든 히트메이커 권익준 PD가 크리에이터 겸 연출을, '하이킥',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연출한 김정식 PD가 에피소드 연출을 담당했다. 여기에 '순풍산부인과', '뉴논스톱' 서은정 작가와 '논스톱' 시즌 1, 2, 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16, 17의 백지현 작가까지 합류했다. '논스톱' 시즌 4에 출연해 맛깔나는 활약을 했던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을 맡았고, OST에도 직접 참여해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 이 시트콤의 중심은 박세완이 잡는다. 박세완은 국제 기숙사 조교를 포함 각종 알바를 섭렵하고 있는 생존형 악바리 세완을 연기한다. 세완은 기숙사 교칙을 위반한 학생들에게 벌점 대신 지극히 사적인 벌금을 때리지만 미워할 수 없는 현실 지향적 캐릭터. 하루가 멀다하고 말썽이 터지는 기숙사에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가족 문제까지, 팍팍한 현실에 때로는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박세완은 어떤 매력을 전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일단 특정 매력이라기 보다는 저를 모르시는 많은 분들에게 저를 더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답하며 "(저에게)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 정말 못 헤어나오실 거다"라고 자신했다. 갓세븐 멤버에서 배우로 변신한 최영재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최영재는 한국계 호주 국적 2학년 쌤 역을 맡았다. 쌤은 유치하고 지질한 초딩스러운 면모에 질투심까지 탑재했지만 미워할 수 없는 구석이 있는 캐릭터다. "팬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처음이고,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실 것 같아서 기쁘고 다행이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최영재는 "무대 위에 올라가면 신경을 쓰는 것들이 연기와는 다른 느낌이 있다. 연기를 할 때보다는 무대에 설 때 극도로 예민해진다. 이곳 촬영장에서는 현장에서 멤버들이나 PD님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행복하게 촬영한 기억만 난다. 메소드까지는 아니지만, 딱딱 부러지는 연기는 만나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승이 한국계 미국 국적 제이미를 연기한다. 제이미는 새로 기숙사에 들어온 무해한 눈망울의 훈남. 세완의 꾀에 넘어가 알바에 끌려다니다 치부를 들키고 어쩌다 마음마저 뺏겨버린다. 신현승은 "캐릭터가 세상물정을 잘 모른다. 순수하다는 의미에서는 실제 저와 비슷하다"라고 했다. (여자)아이들 민니는 민니 역을 맡았다. 한국 문화에 대한 환상에 푹 빠져 유학을 선택한 태국 국적의 2학년 대학생으로, 노골적인 외모지상주의자에 잘생긴 남자를 특히 좋아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태국에 체류 중으로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하지 못한 민니는 영상을 통해 인사했다. 그는 "내일 지구가 망해도 현빈 님은 최고"라며 이번 작품 속에서 보여줄 캐릭터를 예고했다. 한현민은 한현민다운 역할을 맡았다. 흑인 혼혈 한국 국적의 현민을 연기한다. 현민은 외국인 코스프레 중인 한국인 학생으로 국제 기숙사에 남몰래 불법체류 중이다. 잔꾀 많은 미꾸라지 같지만 사실 단순하고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이며, 결코 쉽게 기죽지 않는 의지의 한국인이다. 한현민은 "극중에서 웃음버튼 담당이다. 찍을때 마다 너무 웃겨서 웃다보니까 NG를 많이 낸다. 출연진에게 미안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빛나는 청춘을 한데 모은 이 작품은 시트콤답지 않은 독특한 제목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은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라고 느끼는 청춘들의 애환을 시트콤이라는 장르에 유쾌하게 담아내고 싶었다고. 이에 대해 권익준 PD는 "제목이 부정적인 느낌이다 시트콤 답지 않게"라며 "기획할 당시에 한국의 젊은이들이 요즘 너무 힘들게 산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20대는 인생의 좋은 시기인데, 미래를 불안해하고 현실을 즐기지 못하는게 안타까웠다"고 했다. 이어 "'내일 지구가 망할 수 있으니 오늘이라도 열심히 재밌게 살자'는 마음에 이런 제목을 지었다. 실제로도 극 중 인물들 중 세완이를 뺀 모든 인물들이 걱정 없이 즐겁게 학교 생활을 보내기도 한다. 세완이 이 제목의 대사를 습관처럼 내뱉기도 하는데, 주문처럼 외우면서 서서히 변화가 찾아온다. 나중에 세완이가 변화해서 '내일 지구가 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할 날도 올테니 지켜봐달라"고 귀띔했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넷플릭스 2021.06.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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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vs이광수, '모기송'으로 대결

‘런닝맨’에서는 2021년 버전의 ‘NEW 모기송’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는 ‘감초 여배우’ 차청화X신동미X김재화가 출격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 명장면의 일부만 보고 명대사를 맞히는 미션을 진행했다. 특히 명대사를 맞힐 때, 연기가 매우 중요하게 평가됐기 때문에 치열한 연기 전쟁이 발발했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레전드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이광수의 ‘모기송’이 문제로 출제되었다. 이를 본 지석진은 곧바로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지석진 표 모기송’을 자신 있게 선보였는데, 전소민까지 지석진의 백댄서로 나서며 지석진의 커버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 줬다. 지석진의 특급 무대가 끝나자 이에 맞서 모기송의 주인공 이광수가 직접 나섰다. 이광수는 모기송의 원조다운 완벽한 안무와 정확한 음정, 박자, 심지어 이광수만의 청아한 목소리까지 뽐내며 2021년 버전 ‘NEW 모기송’의 탄생을 알렸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모기송 전쟁의 승리자가 결정되자, 패배자는 거센 항의를 이어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영화 ‘타짜’, ‘관상’, ‘아저씨’ 등 역대급 명장면들이 속한 문제들이 총출동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 가득한 불꽃 연기로 명장면들을 재탄생 시키며 레전드 짤들의 탄생을 예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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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이변無…유재석 4년만 대상-'놀면 뭐하니?' 8관왕

이변은 없었다. 유재석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MBC에서의 4년 만 대상이자 '무한도전' 외 다른 프로그램으로 받는 첫 대상 수상이었다. 29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장도연, 배우 안보현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MC들은 사전 체온 체크 후 개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진행했고 시상 및 수상자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개인별 좌석간 1m 거리를 확보하고, 테이블마다 개별 칸막이를 설치, 수상자와 시상자는 비접촉 형태로 꾸려졌다.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는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 김구라, 유재석, 전현무였다. 라이벌이 전혀 없다고 단언했던 김구라의 예측대로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이후 다시 대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고 운을 떼면서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제가 사랑하는 나경은 씨, 저도 나경은 씨의 남편인 게 자랑스럽다. 고맙다. 아이가 둘이다. 지호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고 막내는 3살이다. 자고 있을 것 같은데 지호에게, 나은이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지호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어 노트북을 잘 다룬다. 제 이름을 많이 검색하는 걸로 알고 있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호와 함께 대상과 프로그램상을 받을지는 저도, 김태호 PD도 몰랐을 것 같다"고 언급하며 제작진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후배들을 걱정하는 유재석의 진심도 묻어났다. "MBC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진 지 8년째. 후배들과 동료들 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다.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건 받아들여야 하지만 후배들이 꿈꿀 수 있는 작은 무대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어디선가 각자의 치열한 삶을 살고 있을 후배들에게 내년엔 잠시라도 꿈꿀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고 호소했다. 대상 시상자로 지난해 대상 수상자였던 박나래와 그녀의 파트너로 배우 조인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오늘처럼 보람된 일은 없었다"라고 벅찬 감동을 표했다. 조인성은 "시청자분들께 응원을 보내고 싶어 참석했다. 예능인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올 한 해 감사했고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박나래의 '나 혼자 산다' 출연 제안에 대해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 '나 혼자 산다' 출연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정중하게 거절했다. 박나래의 아쉬움 가득한 리액션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놀면 뭐하니?'였다. 김태호 PD가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올해 '놀면 뭐하니?'는 계획적인 것보다 즉흥적인 방법을 택해 촬영했다. 이 상의 공은 첫 시작부터 함께해준 후배 PD들에게 돌리고 싶다. 스토리텔링의 중심을 잡아준 작가들, 최고의 진행팀 덕분에 받는 상이다. 그들 덕분에 항상 긴장하고 배우고 있다. '유느님' 유재석 씨는 '놀면 뭐하니?'의 첫 페이지이자 끝페이지다.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역시 '놀면 뭐하니?' 지미유(유재석) 천옥(이효리) 커플이 열띤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유재석은 "이 상을 직접 받아야 할 이효리 씨가 참석하지 못했다. '네 덕에 상을 탔다' 처음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아봤다. 모든 건 효리 덕분이다. 늘 척하면 척 눈빛만 봐도 통하는 효리와 예능을 하게 돼 진심을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은 '놀면 뭐하니?' 이효리, '전지적 참견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 양세형에게 돌아갔다. 이효리는 이날 시상식에 불참, 영상으로 대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불 드레스로 아름답게 등장한 그는 "올 한 해 '놀면 뭐하니?' 팀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상까지 받아 더 감사하다. 현장에 있을 재석 오빠, 환불원정대 멤버들 우리의 만남은 다음으로 기약하겠다. 연말 편안하게 보내고 새해에 만나자. 김태호 PD님과 스태프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 제가 맘대로 뭘 해도 다 알아서 예쁘게 마무리해줄 거란 믿음이 있어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감사했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양세형은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 제작진과 소속사 식구들에 고마운 인사를 덧붙였다.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은 '나 혼자 산다' 화사가 받았다. "맘 아픈 소식을 듣고 몇 시간을 고민하다가 (천옥언니에게) 연락을 못했다. 계속 기도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 식구들에게 너무 고맙다. 예능을 처음 할 수 있도록 해 준 '나 혼자 산다' 식구들에게도 감사하고 시언 오빠와 이별 여행을 다녀왔는데, 앞으로 빈자리가 클 것 같다. 그리울 것 같다. 시언 오빠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달심 언니(한혜진)도 그립다. 염치없는 상이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성훈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화들짝 놀란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재밌는 사람들도 나오고 해서 후반부엔 편안하게 방송을 했던 것 같은데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이다. 후보에 오른 것도 '저기 왜 있는 거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021년엔 쓸데없는 생각하지 않고 시청자들이 재밌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 눈에 띄게 활약한 '놀면 뭐하니?'는 대상과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비롯해 8관왕(공동수상 제외)에 올랐다. '전지적 참견시점'도 많은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해 나란히 7관왕에 등극했고, '나 혼자 산다'는 4관왕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 유재석(놀면 뭐하니?)올해의 예능인상: 박나래(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김성주(복면가왕) 이영자(전지적 참견시점) 김구라(라디오스타) 유재석(놀면 뭐하니?) 전현무(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전지적 참견시점, 트로트의 민족)버라이어티 최우수상: 화사(나 혼자 산다) 성훈(나 혼자 산다)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 이효리(놀면 뭐하니?) 양세형(전지적 참견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라디오 최우수상: 정선희(지금은 라디오 시대)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놀면 뭐하니?PD상: 백종원(백파더)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장도연(나 혼자 산다) 손담비(나 혼자 산다) 붐(안싸우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뮤직&토크 부문 우수상: 엄정화(놀면 뭐하니?) 제시(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시점) 김종민(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트로트의 민족)라디오 우수상: 이윤석(좋은주말) 이지혜(오후의 발견)베스트 커플상: 지미유 천옥(놀면 뭐하니?)공로상: 김국진(라디오스타)베스트 팀워크상: 전지적 참견시점인기상: 안영미(라디오스타) 특별상: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단 베스트 포맷상: 복면가왕 디지털 콘텐츠상: 여은파 베스트 드레서상: 노라조(백파더, 전지적 참견시점)올해의 작가상: 최혜정(놀면 뭐하니?)예능 신인상: 고은아(전지적 참견시점) 김강훈(전지적 참견시점,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라디오 신인상: 강수지(원더풀라디오) 전효성(꿈꾸는 라디오) 표창원(뉴스 하이킥) 2020.12.3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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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희극인과의 작별" 故박지선, 유서 발견·빈소 마련(종합)

멋쟁이 희극인, 고(故) 박지선이 세상을 떠났다.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사망한 채 발견됐다. 모녀와 연락이 닿지 않자 부친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족들의 의사를 반영해 시신 부검을 고려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유서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다.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노트 1장 분량의 유서성 메모가 나왔다. 유족의 뜻에 따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빈소는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모두가 놀랐다. 불과 보름 전에도 아이돌그룹 행사에서 진행을 봤던 고인이다. 자신을 '멋쟁이 희극인'이라 소개하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희망을 전하던 박지선. 네티즌은 "여전히 믿을 수 없다"며 추모하고 있다. 그를 곁에서 지켜본 연예계 동료들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개그맨 김원효는 자신의 SNS에 '아니길 바랐지만 우리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고, 안영미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진행하던 중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급하게 방송을 중단했다. 그룹 샤이니 키는 SNS에 '누나 항상 고마워요. 온 마음으로 표현하지 못해서 미안했어요. 이제 편하게 쉬길 기도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환히 웃고 있는 샤이니 멤버들과 고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선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무대에서 '크레이지 러브', '불편한 진실'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사랑받았다. 데뷔 직후인 2007년 KBS 연예대상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2008년 우수상, 2010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우먼 가운데 최초로 신인상과 우수상, 최우수상을 모두 받았다. 2009년 "참 쉽죠잉?"이라는 대표 유행어를 만들었다.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영어 교사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영화 홍보 행사, 아이돌 쇼케이스와 팬미팅의 MC를 도맡으며 영역을 확장, 활발히 활동해왔다. 지병을 앓고 있었고 최근까지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모친이 서울에 올라와 고인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11.0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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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항상 고마웠어요" 故박지선 애도

그룹 샤이니의 키가 개그우먼 박지선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키는 2일 자신의 SNS에 '누나 항상 고마워요. 온 마음으로 표현하지 못해서 미안했어요. 이제 편하게 쉬길 기도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환히 웃고 있는 샤이니 멤버들과 고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생전 활발히 활동했던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 갑작스러운 죽음에 키를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김원효는 자신의 SNS에 '아니길 바랐지만 우리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고, 안영미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진행하던 중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급하게 방송을 중단했다.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사망한 채 발견됐다. 모녀와 연락이 닿지 않자 부친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족들의 의사를 반영해 시신 부검을 고려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여러 코너를 히트시켰다. 데뷔 직후인 2007년 KBS 연예대상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8년에도 우수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우먼 가운데 최초로 신인상과 우수상, 최우수상을 모두 받았다. 2009년 "참 쉽죠잉?"이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크게 사랑받았다.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영어 교사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영화 홍보 행사, 아이돌 쇼케이스와 팬미팅의 MC를 도맡으며 영역을 확장, 활발히 활동해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11.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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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원, '불청' 새 친구 등장→유쾌 입담 "과거 강경헌에 대시, 바로 까였다"

배우 윤기원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출격했다. 진지함과 코미디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그는 '불청' 특유의 '시트콤 분위기'에 난감해하는 듯하면서도, 모두를 빵빵 터뜨리는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키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의문의 새 친구가 등장했다. 그의 정체에 대한 힌트로는 '최성국과 최민용'이 주어졌지만, 헬멧을 벗어도 마스크 때문에 제대로 얼굴이 보이지 않자 두 사람 모두 긴가민가했다. 그러나 14년 전 시트콤에 함께 나왔다는 말에 최민용은 '거침없이 하이킥'을 떠올렸고, 최성국 역시 "SBS 공채 탤런트 후배인 윤기원 씨입니다"라고 그를 소개했다. 자리에 앉은 윤기원은 "이 먼 곳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왜 오셨느냐"는 질문에 답하려 했지만, 질문해 놓고 딴소리만 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여기는 룰도 없고...누구한테 말해야 해요?"라며 '갈 곳 잃은 눈빛'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 "심심해서 재 봤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토바이로 오는 데 8시간 50분 걸리더라"라며 '바이크 마니아'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그는 드라마 '대왕 세종'에 함께 출연했던 강경헌에게 대시했던 기억을 떠올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강경헌은 '리즈시절'의 미모를 자랑하며 후궁 역을 맡았지만, 윤기원은 내시로 출연해 구박받는 배역이었다. 윤기원은 "설렁탕집에서 다 같이 밥 먹다가 '나랑 한 번 사귀어보지 않을 테요?'라고 던졌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까였다"고 고백했고, 강경헌은 "그때 제가 서른넷, 오빠가 서른여덟이었다"면서 "너무 많이들 그래서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윤기원은 "가벼운 분위기에서 농담 식으로 말한 거였다. 죄송하다"고 공손히 사과하며 '매너남' 면모를 보였다. 그간 드라마 '바벨', '간택' 등에서 신 스틸러다운 연기를 펼쳐 온 윤기원은 tvN 새 드라마 '철인왕후'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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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도 추석엔 방탄소년단…"데뷔부터 예능 활약까지 모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과거 영상만으로 추석 특집을 달군다.9일 MBC는 "‘10주년 아육대’ ‘오분순삭’ ‘ALL ABOUT BTS’ 등 추석특집 종합선물세트가 준비됐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특집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추석특집 ALL ABOUT BTS’는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이 2013년 데뷔했을 당시부터 올해 빌보드 수상까지 MBC에 출연했던 예능 영상을 비롯해 공연,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 등으로 구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12일과 13일 방송될 ‘ALL ABOUT BTS’ 1, 2부를 통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데뷔 초 풋풋한 얼굴부터 프로페셔널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명절 대표 예능프로그램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시청자를 찾아간다.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 레드벨벳, NCT127 등 유명 아이돌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할 예정이다.약 600만 구독자를 보유한 MBC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의 인기 콘텐츠인 ‘오분순삭’을 TV에서 만난다. 추석을 맞아 특별 편성된 ‘추석특집 오분순삭’에서는 해당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 ‘지붕뚫고 하이킥’, ‘무한도전’ 그리고 ‘아빠 어디가’ 등 MBC 예능 프로그램들의 대표 에피소드들을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다. 오는 11일과 14일 방송 예정.지난 5일 첫 방송된 파일럿 예능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스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시켜주는 신개념 메이크 오버 토크쇼로, 추석연휴 첫 날인 12일 2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언니네 쌀롱’은 2회 방송에서 최현석, 김수용의 변신을 통해 꾸밀 줄 모르는 한국의 평균 4050 아저씨들의 변화를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그밖에 추석특선영화 2편 ‘말모이’, ‘증인’과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이 추석 특집으로 꾸며져 안방극장에 웃음와 감동을 전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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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방송에서 손가락 욕...출연진들 '당황'

이순재의 다소 민망한 손가락이 웃음을 선사했다.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카리스마 연기대부 이순재의 연극 연습실을 찾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멤버들은 '야동순재'라는 별명을 탄생시킨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속 한 장면을 언급했고, 이순재는 "시트콤은 정말 재밌는 장르다"며 시트콤의 매력을 소개하다 세 번째 손가락을 치켜세워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이승기는 “잘못하면 욕으로 오해 받을 수도 있다”라며 이순재의 손가락을 다급하게 단속(?)에 나섰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2018.12.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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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미고TV' 비글돌 위너, #손예진 사랑 #아버지! #태양 덕후

비글돌 위너의 첫 '아미고TV'가 공개됐다. 4일 오후 6시 올레TV 모바일에서 아이돌 전문 예능프로그램 '아이돌에 미치고, 아미고 TV 시즌3(이하 아미고TV3)' 위너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비글돌의 매력은 대기실에서부터 시작됐다.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 강승윤은 말과는 달리 게임에 푹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진우는 촬영 시작 시간까지도 게임기 조이스틱을 놓지 못 했다. 송민호와 이승훈은 재채기 하나만으로도 즐겁게 시간을 보냈고, 과자를 던지고 받아 먹으며 비글돌 다운 매력을 뽐냈다. 카메라 앞에서도 매력은 여전했다. 첫번째 코너는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 '위너만의 벨소리를 만들어달라'는 팬의 요청에 이승훈은 "(멤버들의 출연작인)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쇼미더 머니' '착하게 살자'까지 위너의 과거부터 지금까지를 아우르는 벨소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강승윤은 "하이킥!"을 외쳤고, 송민호는 다짜고짜 "아버지!"라고 소리쳤다. 마지막으로 김진우는 "오늘 하루도 착하게 살자"로 벨소리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서로의 얼굴 그려주기' 코너에서는 송민호가 뛰어난 미술 실력을 자랑했다. "승훈이 형은 선 5개면 된다"며 자신감을 표한 그는 실제 선 5개로 완벽한 결과물을 그려냈다. 하이라이트는 김진우가 그린 강승윤. 이 그림을 보고 송민호는 "애벌레가 잎사귀를 먹는 그림이다. 자연주의다"며 폭소했다.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돌아가며 정해진 시간 안에 주어진 질문에 답하는 미션에 임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질문은 좋아하는 연예인에 관한 것. 망설이며 답을 하지 못하던 김진우는 "블랙핑크"라고 답했고, "사랑하는 동생들이니까"라고 기계적으로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김진우가 진짜 좋아하는 연예인은 배우 정유미와 손예진. 김진우는 "요새 드라마를 보고 있다. 정유미와 손예진(을 좋아한다)"면서 "위너의 김진우라고 한다. '라이브' 정말 잘 봤다. 손예진 선배님 정말 아름답다. 정해인 형 부럽다"는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송민호는 짐짓 진지한 표정으로 "진짜 좋아하는 연예인이다"고 말을 꺼낸 후 "양현석이라고. 춤 잘 추시는 분이다"고 이야기했고, 강승윤은 "진짜 좋아해서 집에서도 이 분 굿즈를 입고 다닌다"면서 "태양이 군대 가기 전에 일본 콘서트에 가서 굿즈를 챙겨왔다. 손님 오실 때든 언제든 그걸 입고 있다"며 태양 '덕후'의 면모를 보였다. 이승훈은 영화 '블랙팬서' 티찰라 왕자를 언급하면서 "와칸다 뽀에버!"를 외쳤다. '아미고TV 3'는 아이돌 전문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 1과 2에선 EXO-CBX,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워너원, EXID, 뉴이스트W, 세븐틴, 비투비, 몬스타엑스 등이 출연하며 재미를 선사하고 화제성을 이끌었다. 위너 편은 오는 6일, 8일까지 올레TV 모바일 '아미고TV 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2018.06.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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